그래서 생각했어요,

세상에 정말 많은 강의가 있고, 그 강의들을 전부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것이 아닌 현업이 있는 실무자들이 더 많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어쩌다 강사가 되신 분들은 강의를 처음 기획하고 진행할 때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시단 사실을요..!

• 강의는 내가 가진 지식을 무작정 전달한다고 좋은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강의를 듣는 사람들에게 이번 강의를 통해 이것만큼은 반드시 알아가야한다!! 라는 목적을 만드는게 중요한 거 같아요~ 말 그대로 내 강의를 듣는 사람 즉, 퍼소나를 설정하고 퍼소나가 겪고있는 페인포인트를 해결해 줄 수 있는 강의의 목적이 명확하게 있어야한다는 거죠.
• 제가 처음 강의를 했을 때 그냥 제가 아는 정보들을 전달만 하느라, 실제 수강생분들이 궁금한 부분이 해결되었는지 이걸 통해서 이들은 어디에 적용하여 활용할 수 있는지는 생각해보지 않았던 거 같아요. 그래서 실제로 수강생들로 하여금 ‘강의 내용은 정말 좋은데, 그래서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는 모르겠어요..’ 라는 피드백도 들었답니다.(피 철철..)

• 강의.. 정말 떨리죠..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 조차 떨리는데, 제가 강사가 되어 하는 강의는 진짜 너무 떨립니다. 저도 약 100명 앞에서 강의를 하는데 너무 떨려서 마이크를 통해 떨림이 다 전달 되더라구요.. 근데 이 떨림이 많이 전달되는 순간 수강생들은 신뢰도를 조금 잃을 수도 있어요. 프로페셔널 해 보이지 않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구요.
• 그래서 저는 제가 연습 강의하는 모습을 촬영을 해 보았답니다. 정말 시선도 분산되어 있고 손동작(제스처)은 하지도 않고 목소리도 떨리고 총체적 난국이더라구요.. 그런데 이렇게 보니 내가 고쳐야하는 부분이 뭔지 정확하게 보이고 심지어는 긴장으로 인하여 실수로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는 모습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 부끄럽다 생각하지 마시고 직접 촬영해서 봐보세요! 이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되고, 스피치 능력도 상승시켜 준답니다!

• 강의나 발표를 처음 하게 되면 내가 말할 내용을 줄줄이 대본으로 만들어 읽게 됩니다. 제가 전달해야 하는 정보를 한개도 빠트리지 않기 위해 이런 대본을 만들게 되죠..(어떤 분은 애드리브도 대본에 적으시더라구요.. 그건 애드리브가 아닌데 말이죠.. ㅎㅎ)
• 오히려 이런 줄줄이 대본을 만들게 되면 그냥 책을 낭독하는 것 처럼 보이고, 대본에만 시선이 가서 수강생분들과 소통하는 강의를 할 수 없게 됩니다. 또한 돌발상황에 대처하지 못하고 당황만 하게 되는 순간이 올 수도 있구요.
• 저도 처음엔 이런 줄줄이 대본을 만들었는데, 대본이 없으니 전 꿀 먹은 벙어리였어요.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말도 못하고 있는 내 자신..) 그래서 저는 전략을 바꿨어요!!
• 내가 하는 강의는 누구보다 내가 제일 잘 알고, 내가 제일 잘 알려줄 수 있다! 내가 강의하는 내용에 대하여 정말 많은 공부와 연습을 하니 대본이 없어도 자신감 하나로 강의가 가능하더라구요.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까먹을 경우가 생기죠! 저는 그럴 때 강의 자료에 기억해야하는 주요 키워드들만 작성해놓습니다. 키워드만 기억해도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 떠오를 수 있게요!

물론, 제가 말씀드린 부분만 아신다고 강의를 엄~~청 잘하지 못하실 수도 있습니다.

저도 강의를 많이 안해본 한낱 실무자에 불과하니..

그러나 저는 이 방법을 통해 자신감도 얻고 떨림이 많이 줄어들었답니다!

강의는 이제 더이상 전문 강사만 하는 영역에서 벗어난지 오래되었습니다. 누구나 강사가 될 수 있고, 누구나 정보전달을 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그러나 강의를 한다는 것은 누군가에게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니, 많은 학습과 준비가 필요하죠.

그래서 저희 그로우앤베터에서 ‘내 몸값을 올려주는 강의 잘하는 법’을 오픈했습니다!!

이 세미나는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했지만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니즈를 가지고 있는걸 확인하여 개설하게 되었어요~

제가 전달드린 팁 뿐만 아니라 강의를 오조오억번(조금 과장했습니다..ㅎ)해보신 조아진 대표님의 교수설계법부터 스치피 방법까지 전부 알려드릴 예정이에요!

저도 이 세미나를 너무 기대하고 있답니다!

우리 같이 탄탄한 강의 만들어보시지 않으실래요??